동갑 친구가 있다는것.

대학교를 오기전까지

단 한번도 동갑이 없다는게

슬프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.

-_-a 근데 최근엔 슬프더라.

공감할 나이가 없다는게 그렇게 슬픈건줄 몰랐다.

'ㅅ' 뭐 그렇다고 해서 지금 환경을 싫어하진 않지만

오랜만에 동기 애들이랑 술마시고

대화하니깐 좋더라구

-ㅅ-a 옛날 이야기도 하고 말이야

ㅋㅋ 그러기 쉽지 않은데

참 재밌었음.

by 슬아씨 | 2006/10/05 01:48 | 트랙백 | 덧글(0)

이 시대 한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공감할 만한것.

"왜 오빠도 같이 집에 있는데 나만 집안일해야돼?"

"왜 아들만 용돈줘?"

ㄱ-....뭐 저건 개그하려고 쓴거고

확실히 "아들" 찾는 풍조는 많이 줄었지만

그래도 여전히 "남아"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

현실은 -_-a 여자들이 모여서 대화하는걸

듣다보면 알 수 있다.

가끔 학교에서도 나오는 몇마디 중 하나라고 해야하나..

뭐 그중에 "반항아" 는 아마 ㄱ-...내가 제일 심할거지만

난 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

한국의 전통적인 -_-풍습과도 같은 XXX같은

서열적인 가족 형태를 싹 무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
(아마 그러니 엄마가 날 그렇게 싫어하는 걸꺼야)

-_-a 뭐 제대로 된 자식 교육은 나도 안시켜봐서 모르겠지만

"저래선 안되겠다" 라고 느끼는게 몇가지 있다.

"지금은 70년대가 아니다"

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부모를 모시고 살려고 하는

자식들은 줄고 있는 추세다.

그런고로 -_-a 아들 잘 키워봐야

며느리가 모시기 싫다고 하면 "끝" 인거죠

아 물론 이럴 수 는 있다.

"모시지는 안되 돈을 보낸다"

이건 어느 정도 공감한다..(...)

왜냐구? 어차피 난 시집가면 -_-a 남의집 자식으로써

"내 살림 차리기도 바빠"

가 될 가능성이 꽤 크다.

"부부는 동등해야한다"

라고 나 스스로도 생각하지만

아직도 현실적으로는 "그것" 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.

"내집 부모 네집 부모" 가 없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지만

-_-a 앤간해선 그것도 힘들다.

인정한다.

근데 -_-a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.

"아들" 도 결국 자기 가정을 꾸리고

그 가정을 꾸리면서 가족을 대하는 그런 것들이 있을건데

-_-a 엄마가 지금 하는 방식으로 봐선

오빠도 결국 아빠랑 똑같아.

"집안 일" 에는 무관심한 사람이 될꺼야

아빠가 그랬고, 엄마가 그런식으로 교육을 시키니까.

"어리면 모른다" 라고 생각한다.

근데 난 꼭 나를 차별해서 -_-a 하는 소리가 아니다.

솔직히 내가 좀 철이 없어서 그리고 정신이 없어서

-_-a 이 나이 먹도록 제대로 챙겨서 뭔가 하지 못한다는건

죄송하게 생각하지만서도

난 어차피 "여자" 라는 생물로 태어 났기 때문에

좋든 싫든 "일부분"  가족을 만들면 가정을 위해서

"집안일" 을 해야하는건 당연한거다.

-_-a 어 물론 부잣집으로 시집가면 예외다.

근데 -_-a 그 집안일 꼭 여자가 그것도 엄마가 혼자 다 해야 하나?

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.

예전에야 그럴 수 밖에 없었다.

"여성의 사회 진출" 이란 것이 불가능했던 사회 였으니

여자가 당연히 -_-집에서 집안일이나 하지 뭐 하겠어

그러나 지금 현실은 다르다.

"여자도 같이 맞벌이" 를 한다.

그렇다면..?

여기서 바뀌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.

"어차피 서로 다 바쁘다면 다 같이 도와서 집안일을 하면 된다"

-_-a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건데

왜 이것을 싫어할까.....(...)

아들한테 떡하나 더줘봐야 -_-a 아무 소용 없는데

그래도 엄마가 그런식이라면

며느리를 오빠가 데리고 들어오지 않는한

엄마는 죽을때까지 아빠 수발까지 다 들어야하잖아.

그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?

난 그게 싫은거다. -_-a

어릴때 오빠를 더 많이 해주고 뭐 그딴건

이미 접어버린지 오래라서

솔직히 그건 내가 선택한 것이었기 때문에

그게 화가 난게 아니다.

"단지 철없는 저 오빠라는 생물" 이 싫었을 뿐이지

"근데 그 철없는 오빠를 바라보고 있는 엄마" 가 마음에 들리 없었다.

뭐 -_-a 좌우간 그런거다.

올바른 교육이라면 그리고 현대식으로 살아가고 싶다면

"차이" 라고 말했지만 "차별" 인거다.

여자가 해야하는 일이 따로 있고 남자가 해야하는 일이 따로 있는건 맞지만

"그것도 세상에 발 맞춰 가야지"

라고 난 생각한다.

"여잔 무슨 원더우먼이냐? 집안일에 바깥일까지 다하게?"

여자가 집안을 평화롭게 하는 건

"집안일" 을 해줘서가 아니다.

"뇌조" 를 잘한다는건 "집안일을 잘한다" 를 말하는게 아니다.

웃기지마라 -_-a 여자의 "뇌조" 를 잘한다는건

"가족을 화목하게 만든다" 라는 것이다.

근데 그 가족을 화목하게 만드는게 -_- 과연 "여자" 혼자 힘으로 되는걸까?

그건 그렇지 않다. 모든건 "관심" 으로 시작하는 것이다.

"이시대 아버지가 소외 받는 이유" 돈 못벌어서라기 보단

밖에 돈단 이유로 -_-a 집안에 신경을 안써서 그런거다.

우리 아버지를 보고 굉장히 많이 느낀건데

"집안 일에 신경을 안쓴다"

그래놓고 무시한다고 하면 -_-; 난 솔직히 할말이 없다.

"가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만 되는거다"

지금이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-_-a 현대식이라면 저래야 된다고 생각해

사회는 계속해서 발전하고

예전처럼 -_-어른만 바쁜 세대가 아니다.

요즘은 "아이" 도 바쁘다 -_-a

그런식으로 지위나 위치라는 개념에서

점점 더 흐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.

"자식" 을 한명의 "사람" "사회인"

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.

-_-a 그게 이몸의 지론이다. 단지 그뿐

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.

난 적어도 그렇게 살꺼야. -_-a


 

by 슬아씨 | 2006/09/29 10:34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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