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6년 09월 29일
"왜 오빠도 같이 집에 있는데 나만 집안일해야돼?"
"왜 아들만 용돈줘?"
ㄱ-....뭐 저건 개그하려고 쓴거고
확실히 "아들" 찾는 풍조는 많이 줄었지만
그래도 여전히 "남아"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
현실은 -_-a 여자들이 모여서 대화하는걸
듣다보면 알 수 있다.
가끔 학교에서도 나오는 몇마디 중 하나라고 해야하나..
뭐 그중에 "반항아" 는 아마 ㄱ-...내가 제일 심할거지만
난 좀 특이하다고 해야하나
한국의 전통적인 -_-풍습과도 같은 XXX같은
서열적인 가족 형태를 싹 무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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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아마 그러니 엄마가 날 그렇게 싫어하는 걸꺼야)
-_-a 뭐 제대로 된 자식 교육은 나도 안시켜봐서 모르겠지만
"저래선 안되겠다" 라고 느끼는게 몇가지 있다.
"지금은 70년대가 아니다"
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부모를 모시고 살려고 하는
자식들은 줄고 있는 추세다.
그런고로 -_-a 아들 잘 키워봐야
며느리가 모시기 싫다고 하면 "끝" 인거죠
아 물론 이럴 수 는 있다.
"모시지는 안되 돈을 보낸다"
이건 어느 정도 공감한다..(...)
왜냐구? 어차피 난 시집가면 -_-a 남의집 자식으로써
"내 살림 차리기도 바빠"
가 될 가능성이 꽤 크다.
"부부는 동등해야한다"
라고 나 스스로도 생각하지만
아직도 현실적으로는 "그것" 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.
"내집 부모 네집 부모" 가 없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지만
-_-a 앤간해선 그것도 힘들다.
인정한다.
근데 -_-a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.
"아들" 도 결국 자기 가정을 꾸리고
그 가정을 꾸리면서 가족을 대하는 그런 것들이 있을건데
-_-a 엄마가 지금 하는 방식으로 봐선
오빠도 결국 아빠랑 똑같아.
"집안 일" 에는 무관심한 사람이 될꺼야
아빠가 그랬고, 엄마가 그런식으로 교육을 시키니까.
"어리면 모른다" 라고 생각한다.
근데 난 꼭 나를 차별해서 -_-a 하는 소리가 아니다.
솔직히 내가 좀 철이 없어서 그리고 정신이 없어서
-_-a 이 나이 먹도록 제대로 챙겨서 뭔가 하지 못한다는건
죄송하게 생각하지만서도
난 어차피 "여자" 라는 생물로 태어 났기 때문에
좋든 싫든 "일부분" 가족을 만들면 가정을 위해서
"집안일" 을 해야하는건 당연한거다.
-_-a 어 물론 부잣집으로 시집가면 예외다.
근데 -_-a 그 집안일 꼭 여자가 그것도 엄마가 혼자 다 해야 하나?
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.
예전에야 그럴 수 밖에 없었다.
"여성의 사회 진출" 이란 것이 불가능했던 사회 였으니
여자가 당연히 -_-집에서 집안일이나 하지 뭐 하겠어
그러나 지금 현실은 다르다.
"여자도 같이 맞벌이" 를 한다.
그렇다면..?
여기서 바뀌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.
"어차피 서로 다 바쁘다면 다 같이 도와서 집안일을 하면 된다"
-_-a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건데
왜 이것을 싫어할까.....(...)
아들한테 떡하나 더줘봐야 -_-a 아무 소용 없는데
그래도 엄마가 그런식이라면
며느리를 오빠가 데리고 들어오지 않는한
엄마는 죽을때까지 아빠 수발까지 다 들어야하잖아.
그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?
난 그게 싫은거다. -_-a
어릴때 오빠를 더 많이 해주고 뭐 그딴건
이미 접어버린지 오래라서
솔직히 그건 내가 선택한 것이었기 때문에
그게 화가 난게 아니다.
"단지 철없는 저 오빠라는 생물" 이 싫었을 뿐이지
"근데 그 철없는 오빠를 바라보고 있는 엄마" 가 마음에 들리 없었다.
뭐 -_-a 좌우간 그런거다.
올바른 교육이라면 그리고 현대식으로 살아가고 싶다면
"차이" 라고 말했지만 "차별" 인거다.
여자가 해야하는 일이 따로 있고 남자가 해야하는 일이 따로 있는건 맞지만
"그것도 세상에 발 맞춰 가야지"
라고 난 생각한다.
"여잔 무슨 원더우먼이냐? 집안일에 바깥일까지 다하게?"
여자가 집안을 평화롭게 하는 건
"집안일" 을 해줘서가 아니다.
"뇌조" 를 잘한다는건 "집안일을 잘한다" 를 말하는게 아니다.
웃기지마라 -_-a 여자의 "뇌조" 를 잘한다는건
"가족을 화목하게 만든다" 라는 것이다.
근데 그 가족을 화목하게 만드는게 -_- 과연 "여자" 혼자 힘으로 되는걸까?
그건 그렇지 않다. 모든건 "관심" 으로 시작하는 것이다.
"이시대 아버지가 소외 받는 이유" 돈 못벌어서라기 보단
밖에 돈단 이유로 -_-a 집안에 신경을 안써서 그런거다.
우리 아버지를 보고 굉장히 많이 느낀건데
"집안 일에 신경을 안쓴다"
그래놓고 무시한다고 하면 -_-; 난 솔직히 할말이 없다.
"가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만 되는거다"
지금이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-_-a 현대식이라면 저래야 된다고 생각해
사회는 계속해서 발전하고
예전처럼 -_-어른만 바쁜 세대가 아니다.
요즘은 "아이" 도 바쁘다 -_-a
그런식으로 지위나 위치라는 개념에서
점점 더 흐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.
"자식" 을 한명의 "사람" "사회인"
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.
-_-a 그게 이몸의 지론이다. 단지 그뿐
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.
난 적어도 그렇게 살꺼야. -_-a
# by 슬아씨 | 2006/09/29 10:34 | 트랙백 | 덧글(2)